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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

디노5 2024. 2. 7. 17:14

23년 대비 달라진 24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개편 방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배터리 효율계수, 환경성능계수, 사후처리관리계수 등에 의한 추가적인 지원이 생겼습니다.

2024년 전기차 보조금

2월 6일 환경부에서 2024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개편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전기 승용차의 국비 보조금 지원은 8,500만 원 미만으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보조금을 100% 지원받을 수 있는 기준변경되었습니다.

2023년 5,700만 원 미만에서 올해는 5,500만 원 미만으로 200만 원 축소 되었습니다. 고성능 전기차 보조금을 집중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속도가 빠른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은 확대되며, 그 외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은 축소됩니다.

2024 전기차 보조금 개편

2024년 전기차 보조금이 개편되면서 달라진 점도 있습니다. 올해부터 중대형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차등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500km로 확대되었습니다. 하지만 주행거리 400km 미만 차량에 대한 지원은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배터리 충전 속도가 빠른 전기차 구매 시 최대 3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차량정보수집장치(OBD II)가 장착된 차량 구매 시 배터리 안전 보조금 20만 원이 지원됩니다.

또한, 전기버스에만 적용되었던 배터리 효율계수를 전기 승용차에도 적용되었습니다. 배터리 에너지 밀도에 따라 보조금을 5등급으로 세분화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뿐만아니라 폐배터리의 재활용 가치에 따른 배터리 환경성 계수를 새롭게 도입하여 보조금을 차등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재활용 가치가 높은 니켈.코발트,망간(NCM)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보조금을 더 받으며, 리튬, 인산, 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보조금을 덜 받게 됩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계획을 적용하게 되면 중대형 전기차는 최대 400만 원, 소형 전기차는 최대 300만 원의 성능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배터리 효율계수, 환경성능계수, 사후처리관리계수를 적용하고 보급 목표 이행 보조금과 충전인프라 보조금을 합치게 되면, 중대형 전기차는 최대 650만 원, 소형 전기차는 최대 5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